커리어
주니어 개발자의 2024년 회고와 2025년 목표
# 2024년 회고, 2025년 목표
2024년 12월 31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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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론
2024년 12월 31일, 올해의 마지막 날이자 50번째 포스팅과 함께 올해를 돌아보며 2024년 성취와 내년의 목표를 정리하고자 합니다. 회고글을 처음 써보는 만큼 어떤 방식으로 써야 할지 잘 모르겠지만, 개인적인 일상은 배제하고 커리어 중심으로 떠오르는 대로 적어보려 합니다.
2024년 무엇을 했을까?
- 패스트캠퍼스 프론트엔드 부트캠프 7기를 성공적으로 수료했다.
- 개발 관련 학습 내용을 기록하는 기술 블로그를 운영하여, 반년 만에 평균 검색어 순위 3위, 주간 노출수 4천을 달성했다.
- 처음으로 참여한 해커톤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.
- MDN의 문서 11건을 한국어로 번역하여, 개발자 커뮤니티에 기여했다.
- 사이드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실제 서비스 환경에 배포하고 운영 경험을 쌓았다.
- 100건의 서류 지원과 15회의 면접을 통해 2곳에서 최종 합격을 얻었다.
- 디프만에 지원해 합격했다.
- 백준에서 실버1 등급을 달성했다.
- CS 기술 스터디를 운영했다.
2025년 목표
- 회사의 온보딩 과정을 무사히 마치고, 실무에서 능동적으로 1인분 이상 기여하자.
- 회사의 Next.js 전환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하고 경험을 쌓아 개발 역량을 강화하자.
- 디프만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며, 1000명 이상이 사용하는 서비스를 개발하자.
- MDN 번역 프로젝트에 지속적으로 참여하여, 매월 최소 한 건의 문서를 번역하자.
- 디프만 이외의 해커톤과 동아리 등 다양한 개발 관련 활동에 참여하여 경험을 넓힌다.
- 꾸준히 학습하고 성장하는 태도를 유지하자.
- 매주 최소 한 개의 알고리즘 문제를 풀고, 여러 유형을 접해보자.
- SQLD 자격증 취득하자.
- 패스트캠퍼스에서 멘토로 활동 해보자.
- 기술블로그 포스팅 100개 넘겨보자.
- Cursor와 같은 AI 도구를 활용하여 업무에 적용해보자.
- 개인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웹사이트를 운영해보자.
마치며
2024년은 제가 도전했던 모든 것들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한 해였습니다. 저는 예전부터 뭔가를 하고 싶다고 생각하면 뭐든지 이루어졌던것 같습니다. 물론 저의 노력도 있었겠지만, 제 생각엔 노력 대비 운이 월등히 좋았던 것 같습니다.
초등학교 때 키우던 메이플스토리 캐릭터가 떠오릅니다. 그 때 당시 올럭 표도를 키웠는데, 다른 스탯은 제외하고 럭 스탯에만 몰빵한 캐릭터였습니다. 해당 캐릭터는 초반에는 강력하지만, 스탯 부족으로 원하는 장비를 착용할 수 없어 후반에 급격히 약해지곤 했죠.
현재 저는 레벨 40의 갈색삿갓, 파란색 가운, 공노목을 낀 강력한 캐릭터처럼 느껴집니다. 지금은 운으로 커버할 수 있는 시기일지도 모릅니다. 하지만 현 상황에 안주하면 불투명한 미래가 기다릴 것입니다. 노력이라는 스탯도 적극적으로 찍어가야겠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