As-Is, To-Be의 의미와 활용법
# As-Is, To-Be의 의미와 적용법을 알아봅시다.
2024년 12월 14일
서론
최근 프로젝트 회의에 참여하면서 "AS-IS"와 "TO-BE"라는 용어를 자주 접하게 됩니다. 맥락상 현재 상태와 미래 지향점을 뜻한다는 것은 알겠지만, 더 깊이 이해하고 이를 개발자로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궁금해졌습니다. 특히, 업무 중 프로세스 개선이나 시스템 설계를 할 때 이러한 개념을 적용하면 효과적으로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 느껴졌습니다. 이에 AS-IS와 TO-BE의 개념과 실제 개발 업무에서 이를 적용하는 방법에 대해 정리해보고자 합니다.
AS-IS와 TO-BE의 개념
© 출처 https://allmeaning.tistory.com/entry/비즈니스-필수-용어-AS-IS-TO-BE-프로세스를-알아보자
AS-IS와 TO-BE는 비즈니스, IT, 조직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분석 기법으로, 현재의 상태와 이상적인 미래 상태를 명확히 하고, 그 간극(Gap)을 채우기 위한 방향성을 제시하는 데 사용됩니다.
- AS-IS(현재 상태): 지금의 상황, 프로세스, 시스템, 문화 등을 있는 그대로 파악한 모습입니다. 문제점과 강점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.
- TO-BE(미래 상태): 개선하고자 하는 이상적인 목표 상태입니다. 조직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이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 비전을 설정합니다.
AS-IS와 TO-BE 분석은 단순히 현재를 분석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것을 넘어, 변화 관리와 혁신의 구체적인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도구로 활용되는데, 이를 통해 조직은 아래와 같은 목표를 세울 수 있게 됩니다.
문제 인식 및 개선 : 현재 상태에서의 병목현상이나 비효율성을 식별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합니다.
미래 비전 정립 : 조직의 전략적 목표를 명확히 정의합니다.
실행 전략 수립 : 현재와 목표 간의 간극을 메우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세웁니다.
AS-IS분석과 TO-BE의 설계
© 출처 https://allmeaning.tistory.com/entry/비즈니스-필수-용어-AS-IS-TO-BE-프로세스를-알아보자
1. AS-IS 분석 === 현재를 제대로 이해하자
AS-IS 분석은 현재의 상태를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데 초점을 둡니다. 아래는 AS-IS 분석 과정에서 사용하는 주요 기법들입니다.
데이터 수집
- 내부 보고서, 인터뷰, 설문조사 등을 통해 데이터를 수집합니다.
- IT에서는 현재 사용 중인 시스템의 성능 및 프로세스를 분석합니다.
프로세스 매핑:
- 현재의 업무 절차를 시각적으로 도식화하여 각 단계의 비효율성을 찾아냅니다.
SWOT 분석:
- 조직의 강점(Strength), 약점(Weakness), 기회(Opportunity), 위협(Threat)을 분석합니다.
성과 분석
- KPI(Key Performance Indicator)와 같은 지표를 활용해 현재 상태의 성과를 평가합니다.
❗ AS-IS분석을 예시를 들면, 현재의 프로세스가 수작업 위주로 진행되며, 정보 공유가 원활하지 않아 업무 시간이 과도하게 소요되는 상황이라면, 이를 AS-IS로 정의합니다.
2. TO-BE 설계 === 이상적인 미래를 구체화하자
TO-BE 설계는 목표로 하는 상태를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형태로 정의하는 단계입니다.
비전 설정
- SMART 원칙(Specific, Measurable, Achievable, Relevant, Time-bound)에 따라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합니다.
목표 프로세스 설계
- AS-IS에서 발견한 문제점을 개선한 새로운 프로세스를 설계합니다.
- 예를 들어, IT에서는 기존 시스템을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으로 전환하거나, RPA(Robotic Process Automation) 도입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.
조직 구조 및 문화 설계
- 새로운 프로세스를 지원할 수 있는 조직 구조와 문화적 변화 계획을 수립합니다.
기술 및 도구 선정
- TO-BE 상태를 실현하기 위해 필요한 기술이나 도구를 식별하고 도입 계획을 수립합니다.
❗ TO-BE 설계를 예시를 들면, 현재의 수작업 기반 프로세스를 자동화 시스템으로 전환하고,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도입하여 업무 효율성을 50% 향상시키는 비전을 TO-BE로 설정합니다.
3. GAP 분석 === 현재와 미래의 차이를 좁히기
AS-IS와 TO-BE 사이의 간극(Gap)을 분석하여 이를 메우기 위한 전략을 도출합니다.
문제 식별 현재와 미래 사이의 핵심 차이를 명확히 합니다.
실행 계획 각 차이를 메우기 위해 필요한 자원, 인력, 기술 등을 구체화합니다.
우선순위 설정 실행 가능한 목표부터 단계적으로 접근합니다.
❗ GAP 분석을 예시를 들면, 현재는 수작업으로 보고서를 작성하지만, TO-BE 상태에서는 자동 보고 시스템을 구축하려는 경우, 이를 위한 교육 및 소프트웨어 도입을 포함한 실행 계획을 마련합니다.
개발자가 AS-IS와 TO-BE를 적용하는 방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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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S-IS와 TO-BE 분석은 개발자 업무에도 큰 도움이 되는 기법입니다. 현재 상태를 명확히 파악하고 이상적인 미래를 설계하는 의미를 그대로 가져와 프로젝트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, 개발 과정에서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.
1. 요구사항 분석에 활용
AS-IS 분석은 현재 시스템의 상태나 기능을 정확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.
- 현재 시스템의 문제점을 파악: 버그, 성능 저하, 중복된 로직 등
- 사용자 피드백을 통해 불편한 점 분석: 인터페이스, 처리 속도 등
TO-BE 분석을 통해 이상적인 기능과 목표를 정의할 수 있습니다.
- 사용자 경험 향상: 로딩 시간 단축, UI 개선
- 성능 최적화: 데이터 처리 속도 향상, 확장성 강화
- 새로운 기술 도입: 클라우드 전환, AI 기반 기능 추가
2. 코드 리팩토링과 구조 개선
AS-IS 분석으로 기존 코드의 구조와 작동 방식을 이해하고, 비효율적이거나 복잡한 부분을 확인합니다.
- 중복 코드 제거
- 모듈화 및 코드 가독성 개선
TO-BE 상태에서는 미래를 고려한 코드 설계를 목표로 합니다.
- 유지보수성과 확장성을 고려한 구조 설계
- 테스트 주도 개발(TDD) 도입
3. 프로젝트 계획 및 실행 전략 수립
AS-IS 분석을 통해 프로젝트 시작 전에 현재 상황을 명확히 진단할 수 있습니다.
- 기존 데이터베이스와 API의 상태 점검
- 현 시스템의 병목 현상 식별
TO-BE 설계는 프로젝트의 최종 목표를 구체화하고, 이를 단계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로드맵을 제공합니다.
- 스프린트 단위로 목표 설정 및 작업 계획
- 단계적 마이그레이션 또는 기능 추가 전략 수립
4. 문서화 및 팀 커뮤니케이션 강화
AS-IS와 TO-BE는 팀원 간의 협업을 강화하는 데도 유용합니다.
- 현재 상태(AS-IS)를 명확히 문서화하여 팀 전체가 이해할 수 있도록 합니다.
- TO-BE를 시각화(PPT, 다이어그램 등)하여 팀원과의 방향성을 공유합니다.
5. 테스트와 검증 프로세스 개선
- AS-IS 분석으로 기존 테스트 프로세스를 평가하고, 결함이 발생하는 주요 지점을 확인합니다.
- TO-BE 상태에서는 자동화된 테스트 도구를 도입하거나 새로운 검증 프로세스를 설계하여 테스트의 품질과 속도를 높입니다.
결론
개발자로서 AS-IS, TO-BE 분석은 단순히 비즈니스 기획 단계에서만 사용하는 도구가 아니라, 코드 작성, 시스템 설계, 협업 과정 등 실질적인 개발 업무에 깊이 활용될 수 있는 강력한 기법입니다. 현재 상태를 정확히 이해하고, 이를 기반으로 미래 지향적인 설계를 실현하면 프로젝트의 성공률을 높이고,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조성할 수 있습니다.